NFT란 무엇인가?

 

 NFT는 비트코인에 이은 또 하나의 투자 자산으로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분야의 끝판왕이자 빌런인 일론 머스크가 장난식으로 불러서 올린 노래 한 소절이 11억까지 치솟는 일도 있었죠. 대체 NFT가 무엇이길래 이토록 높은 주목을 받고 있는지 정리해보았습니다.

 

 NFT란 Non-Fungible Token의 약자로 우리말로 대체 불가능한 토큰을 뜻합니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토큰으로서 디지털 자산에 고유한 인식값을 부여하여 소유자를 증명해주는 일종의 진품확인서입니다. NFT를 적용시킬 수 있는 디지털 자산으로는 이미지, 영상, 음원, 텍스트 등의 디지털 콘텐츠뿐만 아니라 심지어 게임 아이템, 가상 부동산, 각종 한정판 상품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NFT 정말 투자할만할까NFT 정말 투자할만할까NFT 정말 투자할만할까NFT 정말 투자할만할까NFT 정말 투자할만할까NFT 정말 투자할만할까

 

 

 

NFT와 비트코인의 차이?

 

 대체가 불가능하다는 말은, 쉽게 말해 그 가치가 고유하다는 뜻입니다. 만약 똑같은 물건이 있더라도 각각 다른 NFT를 적용 받았다면 서로 그 가치가 달라져 두 물건은 1:1로 교환할 수 없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올린 노래는 일론 머스크 것이기 때문에 11억이나 한 거였지, 만약 제가 똑같은 노래를 올린다고 하면 11억은커녕 구매하겠다고 하는 사람 자체가 없겠죠.  

 

 비트코인은 NFT와 똑같이 블록체인 기반이지만, NFT와 반대로 대체 가능한 토큰입니다. 대체 가능하다는 것은 서로 그 가치가 동등하다는 뜻입니다. 종이화폐로 예를 들자면 1만원 권은 서로 같은 가치를 지니고 있으니 서로 교환이 가능하죠. 친구에게 1만 원을 빌렸다면, 갚을 때도 1만 원으로 갚으면 됩니다. 그리고 1만 원 권은 5천 원 권 두 장으로 대체될 수도 있습니다.

 

 비트코인도 그와 마찬가지로 대체 가능하기 때문에 1:1의 동등한 가치로 서로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같은 대체 가능한 토큰인 이더리움과도 1:1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몇년새 대중들에게도 크게 알려지게 된 비트코인과 다르게 NFT는 상대적으로 아직 생소한 개념인데요. 일반적으로 코인이라 불리는 투자 방식에 비해 NFT는 어떤 특성을 갖고 있는지, NFT의 장점과 단점도 역시 정리해보았습니다.

 

  

 

 

 

NFT의 대표적 장점

 

 

NFT의 장점 1. :: 희소성

 

 블록체인 데이터로 해당 작품을 누가 만들었는지, 언제 만들었는지에 대한 정보를 전부 알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면 아무나 퍼다 나르며 본인들이 찍은 사진인양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NFT를 적용시키면 그런 와중에도 저작권자가 본인임을 쉽게 증명하며 진품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습니다. 즉 창작자들로 하여금 불법 복제에 대한 염려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게 합니다.

 

 

NFT의 장점 2. :: 용이성

 

 기존에는 어떤 예술작품이 진품으로 인정받으려면 여러 전문가가 달라붙어 진품임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었는데요. 그러고도 진품 여부 시비에 휘말리는 경우가 많죠. 그에 비해 NFT는 간단한 컴퓨터 작업으로 쉽게 진품으로서의 가치를 인정 받을 수 있습니다.

 

 

NFT의 장점 3. :: 거래가 자유롭다. 

 

 기존의 고가 예술 상품을 구매하려면 예술 작품의 거래를 따로 도와주는 업체의 서비스를 이용해야하는데요. NFT는 작품 자체에 증명서가 붙어있어 따로 진위 여부를 판단하는 번거로움이 없고 개인과 개인 간에 거래할 수 있으므로 거래 방법 또한 간단합니다. 따라서 거래하는데 별도의 비용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NFT 정말 투자할만할까NFT 정말 투자할만할까NFT 정말 투자할만할까NFT 정말 투자할만할까NFT 정말 투자할만할까NFT 정말 투자할만할까

 

 

NFT의 대표적 단점 

 

 

NFT의 단점 1. :: 그래서 그게 무슨 의미가 있나?

 

 원작자가 직접 손수 작업해서 만들어내어 그 가치가 있는 기존의 예술작품에 비해 디지털 파일은 어차피 간단히 복사 붙여 넣기 하면 똑같은 복제 파일 만들어집니다. 그 파일들에 일련번호를 부여해봤자 아무른 의미도, 실익도 없다는 것이죠.

 

 당장 어떤 사진을 배경화면으로 쓰는데 그 사진 파일이 진품인지 복제품인지 중요한 사람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이미지 파일에 워터마크라도 달려있으면 그것이 거슬리는 사람은 진품 사진을 따로 찾아보겠지만, NFT는 워터마크 같은 것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파일 정보에 꼬리표가 하나 달려있는 격이라 진품이나 복제품이나 겉보기로는 결국 별 차이 없는 것이죠. 

 

 

 

NFT의 단점 2. :: 저작권 자체를 사는 것이 아닌 그저 소유권 취득일 뿐이다.

 

 처음 NFT에 대해서 접했을 때 가장 크게 오해하게 되는 부분인데, NFT는 단순히 소유권을 가질 뿐 그 작품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내가 어떤 사진의 NFT를 구입했어도, 다른 사람들이 그 사진을 캡처하여 퍼다 날라도 그것을 제재할 수 있는 권리는 없습니다. 

 

 극단적인 예로 원작자가 작품을 마구잡이로 뿌려대면 내가 구매한 NFT 파일은 실질적인 의미가 없는 것이죠.

 

 

 

NFT의 단점 3. :: 애초에 유명세가 있어야 활용할 수 있다. 

 

 

 NFT는 입문 자체는 쉽지만 유명세가 없는 초보 제작자가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는 어렵습니다. 결국 기존의 유명세가 있는 사람들이 제작 배포한 콘텐츠들만 투자 대상이 됩니다. 일반 제작자의 경우 유지비도 나오지 않는다는 실정이라는군요. 지금 이 글에 올려놓은 사진들 중에는 높은 가격에 거래된 작품들도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보기엔 가치가 있어 보이시나요? 해당 작품이 높은 가격에 팔릴 수 있었던 것은 아는 사람들만 아는 숨겨진 사연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NFT의 단점 4. :: NFT의 열기 자체가 과열되었다.

 

 뉴스를 보다 보면 어떤 NFT 작품이 몇억 원가량에 팔렸다는 뉴스를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는데요. 사실 그러한 NFT계의 큰손들은 결국 NFT 업계 관련자이며 이들이 이슈를 생산해내어 의도적으로 열기를 과열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실제로 몇억 원에 달하는 작품을 구매한 사람에 대해 조사해보니 사실 NFT 업체의 대표였다는 소문도 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NFT의 전망은?

 

 

 위에 나열된 단점들은 다만 아직 초기단계이므로 벌어지는 일들이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합리적인 제도가 좀 더 마련되고 활용할 수 있는 분야가 많아지면 이용가치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무궁무진 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오히려 아직은 초기단계라 선점 효과를 누릴 수도 있겠죠. 아직은 NFT에 섣부른 투자는 삼가하되 지속적으로 관심은 유지하는 것이 현명할 것 같습니다.

 

 

 

NFT 정말 투자할만할까NFT 정말 투자할만할까NFT 정말 투자할만할까NFT 정말 투자할만할까NFT 정말 투자할만할까NFT 정말 투자할만할까NFT 정말 투자할만할까NFT 정말 투자할만할까NFT 정말 투자할만할까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