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학교는 엇갈린 해외 반응?
지금 우리 학교는 엇갈린 해외 반응?지금 우리 학교는 엇갈린 해외 반응?

 

 

 

넷플릭스 내 한국 콘텐츠에 대한 대호평

 

 

 

지금 우리 학교는 엇갈린 해외 반응?지금 우리 학교는 엇갈린 해외 반응?

 

 

 넷플릭스 내에서 한국 드라마에 대해 폭발적인 반응이 터진 것은 오징어 게임이 그 기점이지만, 사실 오징어 게임 이전에도 해외 시청자들에게 한국은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하는 문화강국이라는 인식이 퍼져 있었습니다.

 

 이는 사실 시간을 더 거슬러 올라가 20년 전 살인의 추억이나 올드보이와 같은 한국 영화사에 길이남을 명작이 개봉했을 때부터 이어져왔습니다. 해외의 영화 열혈팬들에게 한국 콘텐츠란 작품성과 재미를 한 번에 잡은 웰메이드 작품이라는 것이 알게 모르게 각인되어 있습니다. 

 

  넷플릭스와 같은 OTT 플랫폼이 등장하면서 시청자들 간에 국가와 언의 장벽이 어느 정도 허물어진 지금, 한국 콘텐츠들은 날개를 단 격으로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아래에서는 이러한 현상에 당당히 한 축을 담당한 "지금 우리 학교는"의 해외 반응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 합니다.

 

 

 

 

 

 

 

외국에서는 이미 유서 깊은 K-좀비물

 

 

지금 우리 학교는 엇갈린 해외 반응?지금 우리 학교는 엇갈린 해외 반응?

 

 

  해외팬들에겐 살인의 추억, 올드보이, 추격자 같은 작품들이 한국형 스릴러 영화로서 하나의 장르처럼 인식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가 흥하면서 생겨난 또 다른 한국형 장르가 있는데요, 바로 부산행의 흥행을 시작으로 하는 K-좀비물입니다.

 

 좀비물의 원조는 미국이지만, 그런 미국에서도 한국산 좀비물은 그 특색과 작품성을 증명하여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 학교는"과 같은 넷플릭스 오리지널인 "살아있다" 나 "킹덤" 같은 작품이 그 대표적 예입니다.

 

 이러한 환경으로 볼 때 "지금 우리 학교는"이 공개 전 부터 해외 시청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은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수순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예상한 수순인 듯 공개되자마자 높은 성적을 기록하다

 

 

 

 

지금 우리 학교는 엇갈린 해외 반응?

 

 

 

 "지금 우리 학교는"은 처음 공개된 2022년 1월 29일, 공개 직후 곧장 넷플릭스 월드 랭킹 1위에 안착했습니다. 한국 콘텐츠로서는 "살아있다", "승리호", "오징어 게임", "지옥" 이후 다섯 번째 월드 랭킹 1위라고 합니다. 

 

 또한 누적 시청시간 지표에서 124,790,000시간을 기록하였습니다. 위의 표에서 볼 수 있듯 다르느 작품에 비해 압도적인 수치이며, 그 유명한 "오징어 게임"의 첫 주차 성적이 63,000,000시간이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대단한 수치라 볼 수 있겠네요. 이는 어찌 보면 "오징어 게임"의 성공으로 한국산 콘텐츠에 대한 해외 시청자들의 기대가 극에 달해 벌어진 현상이라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다른 인기 한국컨텐츠에 비해 약간은 엇갈린 반응?

 

 

 

 

지금 우리 학교는 엇갈린 해외 반응?
지금 우리 학교는 엇갈린 해외 반응?지금 우리 학교는 엇갈린 해외 반응?

 

 

 

 다만 이러한 높은 성적에도 좋은 평가만 있는 것은 아닌데요. 위 이미지는 해외 평론 사이트인 IMBD에서 매겨진 한국산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들의 평점입니다. "지금 우리 학교는"도 7.7점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K-좀비물 장르의 대표 격으로 등극한 "킹덤"이나 한국산 콘텐츠의 절대지존 "오징어 게임"과 비교해보았을 때 1점이 매겨진 비율이 은근히 높습니다. 이는 전체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긴 하지만 다른 작품들에 비해선 약간의 불호 또한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하네요.

 

  

 1점을 준 리뷰어들은 공통적으로 '진부한 스토리라인'을 마이너스 요소로 꼽고 있습니다. 특히나 기존의 웰메이드 한국산 컨텐츠와 비교하며 혹평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지금 우리 학교는"는 누구나 충분히 재밌게 볼만한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전형적인 클리셰에 대한 지적이 많지만 사실 원작인 웹툰이 연재되었을 당시엔 한국의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좀비물을 그린다는 것 자체가 신선함으로 다가왔었죠.

 

 

 

 

 

 

 

 

 

 리뷰어들의 혹평은 그만큼 한국산 컨텐츠에 대한 기대심리가 크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해외 팬들에게 있어서 한국산 콘텐츠는 본인들의 모국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재미를 주는 작품이거든요. 그동안 자신들이 봐왔던 모국의 콘텐츠들과 별 다를 게 없다면 혹평을 할 수밖에 없겠죠. 

 

 이들이 주로 언급하는 "킹덤"이 한국인들에게도 조선시대 배경 좀비물이라는 신선하고 충격적인 소재였던 것을 감안한다면 현재 "지금 우리 학교는"이 받고 있는 혹평은 약간의 억울한 부분도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와 반대로 좋은 별점을 준 리뷰어들에게는 좀비물과 하이틴 드라마를 적절히 섞은 좋은 작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호불호가 있다지만 아무래도 높은 평점을 준 시청자들의 비율이 더 많다는 것을 보면 앞으로도 한국산 컨텐츠의 고공비행은 차질이 없을 것 같습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